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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세 얼간이(3 idiots)

리그캣 2018. 1. 14. 14:25


세 얼간이


언핏 포스터만 봤을 때는 매우 유머러스한 코믹 영화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을 한 영화.


항상 봐야지 봐야지 하고 못 보았던 영화들을 한 편 한 편 씩 보고있습니다.


어제는 집에서 '세 얼간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요 ㅎㅎ 


보면서 인도의 교육방식과 우리 한국의 교육방식이 별다른 차이점이 많이 없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 얼간이 중 핵심인물 '란초'


'란초'라는 캐릭터는 세 얼간이의 명대사인 '알 이즈 웰' 이라는 말을 남깁니다.


그리고 '라주'와 '파르한'이라는 친구들이 남들이 원하는 인생이 아닌 자신이 하고싶은 인생을 살게끔 하는 시발점 역할을 하는데요


여기서 저는 '란초'라는 캐릭터는 다른 주인공 '파르한' '라주'와는 다르게 책임질 가족이 없다? 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란초'가 '파르한'과 '라주'처럼 책임질 가족이 있었다면 이라는 가정이 들더군요..


물론 그랬다면 '란초'의 성격도 조금은 환경에 적용받았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그래도 한 가지 확실한것은 '란초'라는 캐릭터 덕분에 '파르한', '라주' 즉, 현실의 우리들이 점점 변화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더 이상 가족이 원하는 삶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점입니다.


제가 3학년 2학기가 끝나고 L기업에 면접을 보았던 적이 있어요. 그때 당시 저는 실제 면접이 어떤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궁금해서 입사지원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운 좋게도 면접에 붙었고 3일동안 신입 사원 OT에 참석을 하였습니다.(물론 지금은 입사를 안하고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어여 ㅎㅎ)


그때, 저는 동기 사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다들 '거주지', 출신 '학교'를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프로그래밍 직무로 들어간 것이라 저는 솔직히 어떤 언어를 관심있어 하는지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하는지 물어볼 줄 알았거든요.


물론 제가 다니는 대학교가 명문대가 아니여서 그런 질문이 달갑지 많은 않은것도 있었다고 생각해요.ㅎㅎ


 여기서 저는 아직 우리 나라는 출신 지역과 학교에 얽매이지 않을 수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여기까진 저의 개인잡소리...)


그리고 OT마지막 날에는 자신한테 가장 기억이 남는 일 10가지를 적기로 하였어요.


그리고 강사님이 그 10가지 일을 나누라고 하셨습니다.


1. 자신의 의지로 이뤄낸 결과는 동그라미


2. 타의로 이뤄낸 결과는 네모


3. 그 결과가 잘되었으면 스마일 표시


4. 그 결과가 잘 되었지 않았으면 슬픔 표시


결과는 스마일을 한 동그라미가 월등히 많았어요!!


그 말은 '알 이즈 웰' 결국 자신이 선택한 일이 잘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또는, 자신이 선택한 일이 잘 되지 않아도 나는 만족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저는 운 좋게 제가 하고싶은 업무 'coding'이 현 사회에서 수요가 많지만 


그게 아니신 분들도 있을거에요. 그래도 본인이 하고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중에 고민을 하신다면


저는 한 가지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



하하.. 글을 쓰고 나니깐 횡설-수설 이네요.. 책좀 많이 읽고 글도 앞으로 많이 써봐야 겠어요.. 여러분은 컴퓨터가 아니니깐 개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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